[23.01.01.] 일출


[23.01.01.] 일출

2023 시작 2023년이 밝았다. 오늘의 일출 시간은 울산간절곶 기준 7시31분. 우리는 7시20분에 일어나서 잠이 덜깬 꼬미를 잠바안에 넣고 부랴부랴 사택앞 일출 명소로 걸어갔다. 역시나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었다. 사택 베란다에서 보는사람들, 호피폴라 옥상에서 보는 사람들 나사리 해수욕장에서 보는 사람들 등등. 서울에 20년 넘게 살면서 새해 첫 일출을 챙겨보지 않았는데 회사 들어온 이후로 근무지가 동해 바다쪽이어서 그런지 이제는 꼬박꼬박 챙겨보는 것 같다. 사택 후문쪽에 도착해서 우리는 얼른 해가 뜨길 바라며 바다쪽을 계속 쳐다봤다. 한 2-3분 있었을까. 핑크-주황-노랑으로 비추더니 동그란해가 금방 올라왔다. 바다 쪽이 흐려서 해가 보일까 살짝 걱정했는데 흐린 날씨덕에 눈도 안부시고 떠오르는 해의 모양을 더 쉽게 볼 수 있었다. 우리는 같이 소원을 빌고 후딱 집으로 와서 11시까지 또 잤다. 2023년 올해도 우리가족 즐겁게 살면서 건강과 목표 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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