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최고의 에어비엔비 feat. 프랑스 파리


내 생에 최고의 에어비엔비 feat. 프랑스 파리

어떻게 했는지도 모를 결혼식을 끝낸 후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도착한 이곳, 내가 지금까지 가본 에어비엔비 중 가장 맘에 드는 곳이다. 몇년이 지난 지금도 노트르담 성당에서 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하나하나 기억에 남는 곳. 에어비엔비 집주인에게 도착했다며 연락했더니 바로 옆집에서 노년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오셨다. 우리에게 키를 주시면서 집안 곳곳을 소개해주며 친절하게 거실과 주방 그리고 침실 등을 안내 해주셨다. 이 곳은 에어비엔비 플러스 통해서 예약한 곳인데 숙소 사진을 보고 바로 여기다 싶었다. 가격대는 1박에 25-30만원 정도 했었는데, 파리에 괜찮은 호텔의 가격이 이정도 했기때문에 집 크기나 접근성 등 가성비로 보면 훨씬 이득인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이럴때 아니면 프랑스 사람 집을 또 언제 와보겠어 거실 바닥이 우드 헤링본으로 되어있고 걸을때 마다 삐걱삐걱 거리는 소리가 오히려 좋았던 곳. 해가 너무나 잘들어와서 오전에는 따로 불을 켜지 않아도 거실 전체가 환했다....


#신혼여행 #에어비앤비 #파리 #프랑스

원문링크 : 내 생에 최고의 에어비엔비 feat. 프랑스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