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역 율전동 속 일본 나츠비 심야식당 분위기 미침 2차 장소


성균관대역 율전동 속 일본 나츠비 심야식당 분위기 미침 2차 장소

기분이 가볍지만은 않은 날이었다. 그럼에도 가뿐한 날이었기 때문에 술을 한 잔 먹기로 했다. 연휴니까 말이다. 가족처럼 생각하는 동생이 장소를 빡빡 정해주니 마음이 편해서 도착. 타인과 타인이 만나 가족을 이룬다더니 우리집 개딸같은 든든한 만남이다. 나츠비 앞은 이렇다 일본 왜 가냐 여기 다있네 제대로 만들었다. 나츠비 메뉴판도 흘긋보고 갈 수 있어서 이 것참 고민하게 된다. 메뉴 들이 다 맛있어 보인다. 제일 먹고 싶은 것을 마음 먹은 뒤 들어서는데, 분위기에 압도된다. 그렇구만 하고 자세히 봐야지하고 자판기 디테일을 보았다. 언젠가 일본 여행에서 자판기가 명물인 동네도 있다던 그런 말이 떠올랐다. 어라 사진인지 그림이었네. 재밌는 발상이다. 그래도 이게 어떤 가상세계로 온 것 마냥 진짜인 기분을 가져다주니 비행기값을 아끼고 국내여행 되버린 것이다. 들어가서는 웨이팅을 좀 해야할 분위기였는데 운이 좋게 한 테이블이 가는 분위기였다. 예이스. 들어갔는데 심야식당 아저씨 있어서 놀랐잖...


#2차장소 #나츠비 #더브로 #성균관대역나츠비 #성균관대역속일본 #심야식당 #율전동나츠비 #율전동속일본 #일본

원문링크 : 성균관대역 율전동 속 일본 나츠비 심야식당 분위기 미침 2차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