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 적당한 때가


없다 적당한 때가

갑작스레 염창희(이민기)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음 장례가 모두 끝나고 며칠 후 동네 친구들과의 술자리 나는 우리 엄마 돌아가셨을 때보다도 아주머니 돌아가신게 더 황당한 것 같애 전혀 예상을 못했어서 그런가 났으니 가는 건 당연한 건데 다들 적당한 때에 가면 얼마나 좋을까 적당한 때가 언젠데 80? 하, 야 80 되봐라 옛날에 울할아버지, 꼬부랑 노인네들 보면서 저렇게까지 오래 사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자긴 80까지만 살 거라고 80되던 해에 '어? 할아버지 올해 돌아가셔야 하는데' 그랬더니 '그건 아이다' 하시더라 그렇게 5년씩 연장해서 90까지 가시더니 뭐 그때도 아닌 것 같으시다고 시스템적으로 모든 인간이 다 같이 100세 찍고 다 같이 아웃하는 거면은~ 그럼 난 99세에 동맹군 만들어 '시스템을 파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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