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년이 훌쩍 지났지만 대학 생활 1학년 반이 지나갈 무렵 학교 근처 서점에 잠깐 들렀다가 <제33회 문화관광부 추천도서>라는 배지가 찍혀있는 책이 눈에 들어왔고 나도 모르게 계산대로 발길이 향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스마트폰도 없고 인터넷도 PC방에나 가야 할 수 있는 시절이었기에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도 베스트셀러 코너나 책표지에 반짝거리는 띠를 두른 책부터 보는 게 나에게는 추천 도서였다. 시골에서 막 도시로 나온 촌놈이라 그런지 하숙과 자취생활에 시달린 탓에 고향의 향수에 젖어 "연탄길"이라는 책 제목에 끌림을 받았던 건 아닐까 싶다. 연탄길 1편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감정에 북받쳐 눈물이 흐를 때가 많았다. 먼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 이웃들의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을 감동적으로 풀어놓은 책이라 공감을 안될 수 없었고 군대에 입대해서도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모두 읽게 되었다. 연탄길을 읽으면서 나도 이런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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