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홈파티 이야기


크리스마스 홈파티 이야기

또니이노의 두번째 크리스마스 홈파티 케이크를 사러 남포동으로 고고! 우리 타이거 써니와 퇴근 후 케잌을 사러 남포동을 찾았다. 항상 "작은 조각 케잌이면 좋아" 라던 아내에게 올해는 완전한 케이크를 주고 싶어서 찾아간 파바! 가는길 내내 사람들 손에 들린 케잌 상자를 보고 없으면 어쩌나 저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케이크는 계속 나오더라 코로나 전에만 해도 참 휘황찬란 번쩍번쩍 하고 사람들도 넘쳐나던 남포동인데 코로나 때문인지 올해는 소소하게 꾸며져 있었고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사실 결혼 전에 두 번 정도 남포동 크리스마스를 보고, 그 후엔 사람들에 치이는 남포동보단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곳을 찾아 다녔던지라 코로나로 그나마 한산한? 남포동도 나쁘진 않았다. 한산했던? 남포동 트리축제 케잌도 사고 둘만의 파티를 위해 새우와 고기 등을 사서 집으로 고고! 나름 크리스마스 홈파티 기분 내보자고 감바스도 하고 스테이크 고기도 굽고, 손이 큰 우리 부부는 결국 양 조절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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