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잠실종합운동장 더 컬러런 THE COLOR RUN (코로나 직전)

코로나 유행 직전에 와이프와(당시 여자친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더 컬러런 에 참가했다. 참가하면 일회용 선글라스를 준다. 출발은 일정한 간격으로, 일정한 인원만 출발 시키며 입구 주변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한다. (다 같이 줌바 댄스를 춘 기억이 난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매년 다양한 축제를 하는데 코로나가 슬슬 끝나가니 UMF 도 빨리 하기를 빈다. 위에서 쏟아지는 컬러 가루! 다들 마라톤처럼 달릴 것 같지만 실상 천천히 걸어 다니며 각 코스를 즐긴다. 오렌지 코스 코스가 다 합치면 생각보다 길다. 한 몇 Km 정도? 보라색 코스 레드코스 끝나고 나면 에어건으로 나름 에어샤워를 할 수 있게 준비해둔 곳이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했다. 각 코스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상품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끝나고 맡겨둔 짐을 찾고 주변에 걸어 다니며 어렵게 찾은 편의점 택배를 통해 얻은 상품을 집으로 보냈다. 이때는 컬러런 참가 시 지정 클럽 입장이 무료라는 이벤트가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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