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화려한 포장속에 가려진 빈약한 내면은 들키는 순간 더 초라해진다

예전에 있었던 일인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집안도 부유하고 미국 뉴욕에서 꽤 오랫동안 유학을 했던 지인이 있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유학파로 유명했지요. 그 지인과 일이 있어 만나고 있는데 지나가다가 외국인이 길을 물었습니다. 그런데...대답을 못하더라구요. 영어를 못하더라구요.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 친구의 민망한 표정이란. 요즘도 운동을 할 때 보면, 운동실력보다 장비나 패션은 너무나 비싸고, 스페셜 에디션이고, 화려하기 그지없는데, 실력이 뒷받침 되지 못한 경우가 많지요. 10분만 지나면 조용해집니다. 가십이나 명품, 연예인 얘기에는 열을 올리지만 정치, 경제 등에 대해서는 입 꾹 닫고 있는 경우들이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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