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 이제 몸이 아픈 사람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함.


[334] 이제 몸이 아픈 사람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함.

오랫만에 선후배들을 만나 저녁을 먹었어요. 코로나때 못만났으니 근 2년만에 보는건데 안타깝게도 이제 슬슬 아픈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네요. -저녁엔 소화가 안되어 아무것도 못먹는 사람. 저녁내내 물만마심. -고혈압약 복용중인 사람 -통풍약 복용중인 사람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 선후배들의 반응이 증상들과 이미 부쩍 친해져 있었어요. "혈압약 요새 주변서 다먹더라" "뱃살은 인격이야" "노화되어서 그래" 뭔가 이 증상들을 받아들이고, 안고 살아가기로 결정한 입장에서의 코멘트랄까.... 이거 어떻게든 예전으로 돌려놓아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들었고요. 건강은 일단 균열(Crack)이 크게 생기면, 갑작스레 튄 돌에 갈라진 자동차 앞유리처럼 예전으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죠. 체중을 감량하고, 식이요법하고, 운동을 한다고 한번 나빠진 혈관이 예전으로 돌아가기 어렵죠. 왜냐하면 그게 하루이틀 쌓여서 나빠진게 아니니까요. 건강의 균열에도 전조증상이라는게 분명히 있었을텐데요....


#건강 #경제적자유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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