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8] 압구정 현대아파트 친구집 갔다가 놀란 점


[408] 압구정 현대아파트 친구집 갔다가 놀란 점

며칠 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사는 친구집에 놀러갔어요. 결혼할 때 30평대 현대아파트를 매수했고, 한참을 녹물이 나오는 아파트에 살다가 7~8년전인가(?) 아파트값이 많이 빠졌을 때 더 큰 평수로 옮겼어요. 정말 잘한 선택이었죠. 정기적으로 보는 친구인데 그 날은 친구집에서 점심을 시켜먹고, 함께 전시회 보러 가자해서 갔었어요. 워낙 오래된 집이라 올수리를 했더라고요. 집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점심을 먹자해서 식탁에 앉았는데.... 허걱... 그 럭셔리한 집에 사는 사람이 크리넥스를 아낀다고 여기저기서 받은 냅킨을 냅킨홀더에 꽂아서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여러 레스토랑과 카페, 배달업체에서 받은 서로 다른 재질과 크기의 종이냅킨들이 꽂혀 있었어요. '냅킨 한 장도 허투루 안쓴다는 거네?' 총 자산을 이 정도 모으고도 아직도 이렇게까지 아낀다고? 어찌보면 당연해요. 주변에 잘사는 사람들, '압구정 부심'이 가득한 사람들이 많으니 부를 증식시키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더 커지겠죠. 50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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