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 골프, 그 어려운 세계에 대하여 : 뭔가를 잘하려면 '애증의 시간'이 필요함.


[508] 골프, 그 어려운 세계에 대하여 : 뭔가를 잘하려면 '애증의 시간'이 필요함.

제가 학생시절 정말 잘하고 싶었던 것은 '영어'였어요. 어렸을때부터 저는 외국어 잘하는 사람이 멋있어 보였어요. 중학교 1학년때 그러니까 14세에 시작했던 영어공부는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쳐 직장생활을 하면서까지 이어졌고 30대 중반까지 이어졌습니다. 거의 20여년 동안 지지고 볶고 난리를 쳤어요. 정말 해보지 않은게 없는것 같아요. 여기저기 학원도 많이 오래다녔고, 모든 교재는 다 본것 같아요. 시험도 계속 보았고요. 토플은 물론 토익은 거의 매달 신청해서 보러다녔고요. 대학교때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오기도 했고요. 제 장점인지 단점인지 잘 모르겠는데 뭔가 잘 안되면 매우 자기자신을 학대하는(?) 스타일이라서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영어공부하느라 힘들었어요. 회사 제도에 영어 등급시험이 있는데 거기에서 상위등급을 받으면서 조금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나아졌고, 회사에서 글로벌 일을 하면서 많이 편안해졌고요. 남들보다 조금 잘하기 위해, 남들보다 10배는 노력해야 하는 스타일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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