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 화가 난 세상, 요새 내가 더 조심하는 것들


[528] 화가 난 세상, 요새 내가 더 조심하는 것들

요새 보면 세상에 화가 난 것 같은 사람들이 많아요. 전쟁통이 되면 기존의 질서와 법규가 무용지물화 되는 것처럼 요즘 너무나 거칠고, 무례하고, 얼굴에 철판을 깐 듯한 사람들이 많아요. 어제도 이런 기사가 떴어요. 주차 버럭 가족 경기도 이천 주차장에서 남은 공간은 단 하나. 딸의 차량을 기다리고 있던 B씨가 차 없이 자리를 맡고 기다리며 다른 차량이 들어서지 못하게 주차 구역을 맡고 있음. A씨가 창문을 내리고 B씨에게 "저희 차 댈거에요."라고 말하자 B씨는 "내가 맡은 건데?"라고 말함. A씨가 "그런게 어딨어요. 차가 와야죠. 여기 주차장이지 사람 서 있는데가 아니잖아요."라고 말했으나 꿋꿋이 버팀. 상황도 상황이지만 말폼새가 더 안하무인임. "주차한다고 사람이 와서 맡았잖아. 뭐가 문젠데? 얌체처럼 와서 주차하려고 한다. 어린 것들이 까불고 있어"라고 말함. 결국 B씨가 주차함. 살아가면서 겪어내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을텐데 큰 일도 아니고 이런 작은 '주차'로도 세상 시...


#운전 #운전매너 #주차 #주차매너

원문링크 : [528] 화가 난 세상, 요새 내가 더 조심하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