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0] 글로벌 증권사에 다녔던 친구의 주식 포트폴리오

얼마전 모처럼 친구들과 송년회가 있었어요. 근황 얘기를 하다가 화제가 어느덧 재테크로 흐르더니 주식으로 번졌어요. 친구들 대부분 주식투자를 하고 있었어요. 분위기가 업이 되니 한 친구가 하소연을 하기 시작했고요. 그 친구로 말하자면 미국의 좋은 대학에서 공부를 했고, 너무나 유명한 글로벌 증권투자사에서 근무를 했던 친구. 어떤 업무를 했었는지는 모름. 그 친구는 본인이 얼마나 투자를 못하는지를 설명하다가 아예 휴대폰 MTS 창을 켜서 친구들에게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이걸 봐야하나 고민하다가 휴대폰을 받아 들었는데 파란색 숫자들이 신통치 않았어요. 일단 시작부터가 범상치 않은 화제의 신풍제약 코로나 이후 떠나간 중국인들이 예전만큼 돌아오지 않아 면세업도 신통치 않은 호텔신라 대기업의 위상을 가까스로 부여잡고 있으나 나날이 미끄럼틀을 타고 있는 롯데쇼핑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대한항공 온국민 밉상이 된 카카오 "왜 미국 주식이 없어? 왜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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