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무지성(?) 시간 개념 없는 사람들

살다보면 원시인급 '시간 개념'과 '약속 개념'을 가진 사람들을 목격하게 되어요. 문제는 본인이 그걸 100% 알고 있지만 못고치고 수십년을 살아온터라 매우 익숙하다는 것. 그래서 문제를 일으키고도 그 상황을 모면하는데는 베테랑 도사급 면모를 보인다는 것. 평생 수시로 30~40분 늦는것에 이골이 났는데 핑게도 버라이어티해요. (불쌍한 눈길로 쳐다보며) 아프다, 늦잠을 잤다, 나오는데 중요한 전화가 마침 왔다, 너무 바쁘다, 휴대폰을 놔두고 왔다... 무언가를 하기로 하고도 한 달이 넘게 피드백이 없이 '가만히'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가마니') 한마디로 생활패턴 및 머릿속이 정리정돈이 안되고 우선순위가 없는 엉망진창 뒤죽박죽 상태인 것. 안만나는게 정답인데 또 그렇지 못해 만나야 할때가 있어요. 시간은 돈보다 100배는 중요한 자원. 시간의 핸들을 내가 쥐어잡고 가지 못하면, 수동적이 되고 끌려가게 되면서 많은 시간들을 낭비하게 됩니다. 내 시간의 '자기결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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