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에 대한 가벼운 조언서


절제에 대한 가벼운 조언서

미즈노 남보쿠, 『절제의 성공학』, 류건 편저, 바람, 2021. 표지 및 책날개 중고서점을 거닐다가 구매한 도서이다. 30대가 되면서 비움, 절제, 그리고 침묵의 중요성을 체감한다. 그러나 밥벌이를 시작하면서 통제력 또한 잃기 십상이었다. 잠시 책으로 비움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다. 아쉽지만, 큰 감화는 받지 못했다. 여러 번 읽어봐야하나. 내용엔 비과학적인 부분이 자주 보였다. 운명이나 미신같은 주장이 자주 보였기 때문이다. 음덕, 복, 원기, 천명, 업, 분수 등 객관적 정의가 힘든 어휘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려니~ 하고 읽었다. 운동선수는 읽으면 안 될 것 같다. 영양학적 차원에서 육식을 멀리한다는 점에서... 아닌가 분수에 맞는건가. 미즈노 남보쿠, 『절제의 성공학』, 류건 편저, 바람, 2021. 목차 그럼에도 위로받은 부분이 있다면, 가장 첫 꼭지글인 「혼신을 다해 한길을 가라」였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자주 밝혔지만, 공인중개사로 커리어를 지속하는게 맞는지 모르겠...



원문링크 : 절제에 대한 가벼운 조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