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마지막날


2021년 마지막날

연말 마지막주는 모두 연차를 쓰고 쉬고있다. 카페에 와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 연말이지만 그래도 평일이라 사원증을 목에 메고 카페에 와서 테이크아웃 하거나 앉아서 대화를 하는 직장인들을 볼수 있었다. 조용히 책을 읽다보니 옆테이블 직장인들의 이야기가 들렸는데, 올해 얼마를 땄다느니 잃었다느니 하는 주식투자 이야기였고, 그때 무슨 주식 살껄, 좀더 있다 팔껄 등 껄무새의 향연이었다. 나도 매번 주식 매매 할때 좀더있다 살껄, 이거말고 저거 살껄 하면서 후회하는데, 날라오는 모든 공을 칠수 없는 만큼 내년에는 좀 내려놓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이 글을 작성하다 1월1일에 적어놨던 목표를 확인해봤다 그중 하나가 주식투자 종목을 줄이는 것이었던데, 확인해 보니 오히려 종목수가 늘어나 있었다. 분명 연초에는 종목을 줄였는데, 시간이 가면서 괜한 욕심이 생겨 이 주식, 저 주식을 추가하다보니 오히려 작년 말일 대비 종목수가 늘어나는 일이 발생했다. 이렇게 된거 내년 목표도 종목수를 줄이는 집중...


#2021년정리 #단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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