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동행일기/210721/어제 받은 은혜도 까먹고 살다니!

아버지랑 중독관리지원센터 상담이 예약되어있었는데, 오후 늦게까지 못일어나셔서 가지 못했습니다. 어제 또 밤 새 못주무시다가 아침 되서야 겨우 주무셨다고 합니다.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그걸로 크게 좌절한 것 같지는 않아 감사합니다. 오늘은 밥을 차려 먹는것, 운동 가는것, 스터디하는 것 같은 정해져있는 일정을 하나 하나 지켜내는데 온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약간 하기 싫거나 버거운 느낌이 들었지만 일단은 꾹 참고 했습니다. 저번 주 양육때부터 매일매일 예수동행일기를 쓰는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빼먹은 날도 있지만 그래도 거의 매일 쓰는것이 저에게 참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 꾹 참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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