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살던 곳은 서울 남서부 쪽이었고 지금은 성남에 살고 있습니다. 지하철로 가면 1시간 반의 거리입니다. 전에 살던 곳보다 지금이 인프라, 동네 분위기 등등이 더 좋지만 단 한 가지 아쉬운 게 있습니다. 헤어샵들이 모두 별로입니다. 전에 살던 곳에서 자주 갔던 헤어샵이 너무 맘에 들어서 눈이 높아진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갈 때마다 바뀌는 직원들, 기계적으로 대충 한다는 느낌의 헤어컷으로 아쉬운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타협을 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하는 커트는 동네에서 어떻게든 찾아서 하고 스타일 펌을 할 때는 전에 했던 헤어샵에 가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은 동네 헤어샵에서 커트를 하고 3달 주기로 예전 동네의 헤어샵에 편도 한시간반 걸려 방문하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비효율적입니다. 거리에서 3시간여의 시간과 교통비를 버리는 거니깐요. 하지만 전 올해도, 내년에도 예전 동네의 헤어샵에 방문할 겁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전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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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1시간반거리의 헤어샵에 가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