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집사와 스차이

집사가 퇴근했슴니다 . . 역시나 우리 스찬이는 자고있습니다 스찬 : (쿨) 스찬 일어나봐~ 엄마왔어 눈좀 떠봐바 엄마왔다니까?? 스찬:(비몽사몽) 어..? 스찬: 머 어쩌라고 ;; 스찬: 고양이 잔다 . 아니~~ 일어나보라구 엄마돈벌어왔다구 스찬: 아놔; 보자보자하니까 이게 집사를 노려보는 스찬이입니다 스찬: 팍 쒸 나자는거안보여옄!!!!!!!! 스찬: 햄이 자고있는데 감히 흔들어깨워? 쩜 ㅋ 내소파에서 자고있는 고양이가 오히려 씅을냅니다 스찬: :어휴 저걸그냥 담궈야되는디 스찬: 졸리니까 참는다 ㅋ 2시간뒤에깨워 곤히자는 회색털뭉치를 참을수없는 집사 쭈물거리며 직장 스트레스를 날려보냅니다 앞발 쭈물 뒷발 쭈물 발바닥 쭈물 ㅋ 가랭이 쭈물 ㅋ 뱃살까지 쭈물거려봤지만 일어나지 않는 스찬이입니다 오늘도 어멈이 일하고 온동안 야무지게 늘어져있던 스찬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나 사랑스럽네여 고양이 바보가 되버린 스차이 어멈 입양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 ㅇㅅㅇ.. 스찬이 없는 삶은 상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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