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대중교통 제주도 여행] 셋째날(2).

우리 어디 갈까? 하다 수지와 한가인이 있는 서연의 집에 왔다. 엄태웅과 이재훈이 되어 보고 커피도 마시고 노래도 들으며 잠시 휴식하였다. 제주도 곳곳에서 한라산이 보인다. 이거 정말 멋지다. 아파트 뷰가 한라산이라니.. 정상엔 눈이 안녹았구나. 내일 갈 곳이다.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우리는 위미항 근처를 돌고 버스를 타고 외돌개로 이동하였다. 날씨가 날씨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ㅋㅋㅋ 외돌개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탁 트여서 바다도 보이고 멀리 섬도 보이고, 유채꽃도 있고, 올레길도 있다. 올레길을 걸으며 이야기도 하고, 바다냄새 풀냄새 맡아가며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ㅋㅋ 걷고 또 걷고 햇볕아래서 누워서 쉬기도 하고 개랑 귤이랑 사진도 찍고 제주올레길7코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걷다보니 배가 고팠다. 친구가 고기국수를 먹고 싶다고 하여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고기국수집으로 향하였다. 3시쯤 도착하였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 마감하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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