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여름도 안녕

무더운 여름도 이제 물러날 때가 되었는지 며칠전 저녁에 귀뚜라미 소리도 들리고 그제는 선풍기도 에어컨도 틀지 않고 잠들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런데 어제 부터 다시 습하네요 잔뜩 하늘을 덮은 구름만큼이나 비가 쏟아지네요. 이 비가 더위도 가져갔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이번주에 5천보를 넘지 않은 날이 있어도 그래도 이만큼으로 만족하네요 모기 때문에 산에 가는게 무서워 졌는데 이젠 좀 나을까 싶어요. 새벽공기도 그립고 아침에 달리기도 해야지 생각하는데 더위가 지속되니 새벽에 컨디션이 내내 좋지 않더라구요. 이젠 고장난 생체리듬도 돌아올까 싶기도 합니다. 어찌 이리도 지루할까 싶은 여름이 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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