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젊은 친구들에게 2.

가난한 젊은 친구들에게 2. 내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나 혹은 그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조심스럽게 얘기해보자면 나는 '노력하는 젊은 친구'들을 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끌린다. 이번 생에 내가 성장해야 할 부분과 지향점도 있지만 이것은 그냥 나의 문제이니 내가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또 그렇게 행동한다. 그러나 가난하거나 불우한 젊은 친구들을 보면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무력감도 느낀다. 이 친구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없고 또 그만한 에너지도 없다. 그나마 내가 경험한 선에서 최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마음은 있고 젊은 친구들의 생동감 있는 청춘이 때로는 경이롭게 보이기도 한다. 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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