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논문 리젝을 당한다.


계속 논문 리젝을 당한다.

후 너무 속상하다 정말ㅠㅠ 힘든 일은 한 방에 오는 것인가. 개인적인 일로도 힘든데 연구까지 잘 안되는 시기이다. 내 연구 포지션이 애매한 탓이기도 하겠다만 IEEE 계열에 내면 역학적인 현실성이 없다고 까이고, 정통 OR저널에 내면 모델링이 약하다고 까이고, 물류 저널에 내면 너무 수리적이라고 까인다... 나름 꿈을 가지고 시작한 박사인데 박사의 길은 쉽지 않네ㅜㅜ 그냥 취직을 할 걸 그랬나 싶기도하고, 최근에는 회사에서도 (논문을 쓰는 연구까지는 아니지만)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더 빵빵한 컴퓨팅 리소스와 함께 다양한 테스트를 하고,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가 오히려 그게 더 재미있고 보람있지 않을까도 싶다. 이래놓고 회사가면 또 답답하다고 불평하려나 하하... 논문은 너무 지난한 과정을 요구한다. 어제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의 물류 플랫폼을 보고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하루마다 바뀌는 이런 초스피드의 경쟁 사회에서 짧아도 1년, 길면 2년이 걸리는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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