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광 일지] 하나님, 엄마가 짜증 내지 않게 해주세요.


[시광 일지] 하나님, 엄마가 짜증 내지 않게 해주세요.

2022년 12월 24일에 있었던 일. 우리 집에는 다양한 크기의 블록이 있다. 작은 크기의 블록은 논다기보다 쏟아놓기에 바빠서.. 아이들이 손이 닿지 않은 높은 곳에 올려놓는다. 한참을 잊고 살더니.. 어제는 갑자기 그걸 꺼내달라는 아이들.. "셋째가 쏟으면 어떻게?" "셋째 자고 있을 때 놀면 되지. 깨어나면 치우면 되잖아." 그래서 꺼내놓았는데... 셋째는 깼고.. 결국 치우지 않았던 블록을 셋째가 땅에 화르르륵~ 쏟아버렸다. 그것 봐.. 내가 이렇게 될 줄 알았어.. 그래도 내 마음은 괜찮았다. "자~ 이제 정리하고 저녁 먹자. 엄마는 부엌하고, 거실 앞까지 치우고 청소할게. 너희는 쏟아진 블록 치우렴" 첫째와 둘째가 열심히 중장비 놀이를 하며 치웠다. 그래.. 거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그렇게 1시간이 다 되도록.. 치워지지 않는 블록... ᅲᅲ 내가 맡은 구역 청소 다하고, 저녁 준비까지 하고, 저녁을 차려놓을 때까지 아이들은 제자리걸음.. 조금 언성을 높였다. (정말.....


#복음과멀었던훈계를반성하며 #성경적가정세우기 #아들아미안그래도사랑해 #엄마도하나님의매일의은혜가필요하단다 #자녀의기도로깨우친어리석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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