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재정비/제라늄 전정 / 노동 후 꽃놀이


베란다 재정비/제라늄 전정 / 노동 후 꽃놀이

6월의 시작과 함께 남향 베란다에도 해가 거의 사라지고 있어요. 창쪽에만 쪼금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베란다 선반 위치를 좀 바꿔봤어요~ 원래는 창쪽에 선반이 붙어있어 가운데로 제가 다녔는데 어차피 해도 사라지고 분산됐던 성장등 빛도 모아 모아 알뜰하게 활용하고 싶어서 창가 선반을 안방 벽 쪽 선반으로 붙여 옮겼어요 창틀에 흙이며 잎이며 엉망이라 창틀 청소하고 나니 개운합니다.

제라들 배치하고 나니 전부 키다리라 가위춤도 췄어요 ㅎ 몇 개만 두고 거의 다 잘랐더니 삽수가 많이 나왔는데 또 버리질 못했어요 흔둥이라 나눔도 글코... 내일 돼서도 꼽고 싶지 않음 쓰봉행~~ 이제 막 피는 꽃이 대부분인데 자르려니 얼마나 아깝던지...

그래도 맘먹었을 때 싹둑~ 바닥까지 물청소하고 나니 힘은 들었는데 숙제하나 해결한 듯 개운합니다 멀쩡한 꽃 버리려니 아까워 꽃다발 만들어 찍어봤어요~ 나이 먹으니 손도 이젠 안 이쁘네요 ㅋ 휴일이 끝나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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