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꽃꽂이


[창작시]꽃꽂이

한손에 스펀지백을 들고 설레이며 줄 서 있는 너의 모습 종류별로 이것저것 꽃을 골라가며 한 뭉탱이 모아서 꽃꽂이를 하누나 익숙한듯 빠르지만 섬세하게 꽃을 톡톡 잘라가며 하나하나 꽂아가는게 어찌나 기쁜지 꽃이 예쁜건지 네가 예쁜건지 그 모습들이 흥겹다 어느새 마술사처럼 완성된 꽃가방을 들고 웃는 네 모습을 사랑한다 지금 이 꽃처럼 지금 네 맘처럼 행복한 오늘처럼 소중한 시간이 참으로 감사하다 ▷시를 쓰게 된 계기 김해 꽃축제를 갔다가 꽃꽂이 하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시를 써본다. 하고싶은것을 할수 있을때 그 얼마나 행복한가?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나는 또 얼마나 행복한가? 행복한 시간은 찰나일지라도 추억이 된다. 소중한 기억이 된다. *다음 창작시를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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