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동은이에게


[창작시]동은이에게

알 수 없지 네가 어떤 심정인지 어떤 각오인지 어떤 마음가짐인지 내가 감히 너를 이해한다는 말도 어쭙잖게 위로한다는 것도 너를 힘들게 하는 거겠지 그래도 못 본 체 할 수 없다 나는 널 막을 수밖에 없다 결국엔 더 나락으로 빠질 널 이제는 지켜볼 수만은 없다 손잡아줄게 같이 걸어갈게 힘들면 기꺼이 업어줄게 울고 싶을 땐 안아줄게 딴데 가지 않고 옆에서 지켜봐 줄게 ▷시를 쓰게 된 계기 더글로리 보면서 문동은이 복수를 하면 할수록 자기 자신은 얼마나 더 피폐해질까 생각해 봤다.고등학교 때 학교선생이, 아니면 경찰이, 주위에 누구라도 동은이의 말에 귀 기울여 들어줬다면 동은이가 이렇게 불행한 삶을 살았을까? 결국 무관심과 방관이 가장 나쁜 짓이다.그런 마음으로글을 써봤다. *다음 포스팅을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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