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벚꽃


[창작시]벚꽃

자존심 상해서 애써 못본척 한다 이내 끝내 참지 못해 너를 보기위해 굳이 보기위해 먼길을 찾아간다 그래도 막상 만나니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다 조금있으면 넌 또 떠나겠구나 괜히 자존심 부려 미안하다 내년에 또 보자. ▷시를 쓰게 된 계기 매년 4월이면 벚꽃이 핀다. 누구에게는 즐거운 경험이 될수도 있겠지만,나에게는 매년 느끼는 별 감흥없는 상대다. 근데 꼭 그렇다.안보면 보고싶고,보고있으면 별 느낌없고... 항상 옆에 있어주던 널 가끔씩 시간이 안맞아 놓치게 되면 꼭 이 벚꽂처럼 보고싶어 찾아가는구나. *다음 시를 추천 드려요 재회 다시는 못 볼 줄 알았지 너의 모습 희미해져 아득하게 멀어져갔기에 정말로 못 볼 줄 알았지 너와 나 사이를 가로막은 벽 너와 나를 갈라놓은 시간 너와 나만의 추억이 흩어져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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