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플레 케이크로 삼일째...아침식사


수플레 케이크로 삼일째...아침식사

이 날을 시작으로 내리 삼일을 아침메뉴로 '수플레 케이크'를 선택한 딸. 두달째 접어든 채연이의 겨울방학.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딸은 알아서 해주는게 많아서 힘들진 않지만, 매 끼니를 챙기는건 쉽지 않다. 얼마 전 구독하게 된 '퓨처북 ORT' 어려서 그런지 전자북에 대한 거부감 없고 내가 봐도 내용이 흥미로워 요즘 아침먹을 때마다 읽고 있다. 단지, 세월아 네월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다는 단점이 있을 뿐... "엄마, 내가 더 읽고 싶은게 있는데 1,2로 나눠져 있어요!!" 두권을 더 보겠단 의미지?? 그러다 아침시간은 1시간이 훌~쩍 넘는다. 같은 날 밤, 아빠에게 전화가 와서 목소리 변조 한다며 코를 잡고 "안녕하세요~ 이번에 옆집으로 이사왔어요~" 하는 채연이. 전화끊고 아마도 아빠가 속은거 같다고 말하니 그거 그렇게도 즐거울 일인거니?? 첫날보다 정성을 더해 만들어 주었지. 바닥난 한라봉 대신 딸기로 대체하고 안먹는 블루베리는 빼주었지. 솜냥도 아침생각이 났는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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