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봉산 등산을 하다


무봉산 등산을 하다

비가 올 것처럼 종일 흐렸던 날 친구와 함께 무봉산 등반을 했다. 어느 코스로 가도 왕복 1시간 이상은 소요됐다. 친구의 선택으로 고민 없이 D 코스로 출~발 무봉산 숲해설이 있네? 애들이 하기에는 좀 힘들 것 같은데... 신청하는 어린이도 있으려나? 거침없이 올라오니 반 이상 등반. 벤치에 앉아 산바람을 느끼며 한순 돌린다. 우수수 떨어진 나뭇잎이 가는 길마다 덮고 있다. 이 가을 낙엽은 오늘 무봉산에서 다 밟은 듯하다. 애들 학교 보내고 등반하는 엄마 둘. 둘이 이야기하며 올라오니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타고난 허벅지 덕에 힘든 것도 모르고 정상에 도착!! 친구가 준비해 온 안흥찐빵 팥이 아주 실한 게 나의 취향 저격이다!! 흐린 날씨로 저~멀리 동탄 시내가 흐릿하게 보인다. 내려오는 길, 낙엽으로 뒤덮인 길. 무봉산 등반으로 에너지 쓰고 브런치로 순댓국을 먹는다. 마무리는 근처 뵈르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스콘. #무봉산 #등산 #동탄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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