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강사 시험기간과 헤어질 결심, 잉뿌피의 블로그 방향성


한국어 강사 시험기간과 헤어질 결심, 잉뿌피의 블로그 방향성

쉬다가 겨우 써보는 주간일기. 주 1회인데 슬슬 힘들어지네. 블로그 강의 촬영 계약서까지 썼다. 촬영이 남았는데 지금 마음의 여유가 잘 안 난다 ㅜㅜ 매일 커피 한 잔 마시고 수업하러 가거든. 평가표 기준이 있지만 주관적이라 긴장된다. 이번주는 말하기 시험이 많아서 수업 준비는 따로 안 했다. 꿀인줄 알았는데 평가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말하기는 기준이 있어도 주관적이라 공정하지 못할까봐 예민하게 시험을 봤다. 일단, 들어오는 학생들 상태가 일단 너무 안 좋아서 웃겼다. 괜찮냐고 물어보면 다들 안 괜찮대. 너무 긴장해서 귀엽네. 근데 잘하던데~? 이 날 시험 끝나고 학생 한 명 울었다. 선생님들에게 실망을 준 것 같다고… 이게 뭐라고 감정을 소모하니 그러기엔 나도 석사 공부할 때 많이 울었지… 에세이랑 발표가 뭐라고 점수에 일희일비했던 나. 그 때가 생각나서 유학시절 얘기하면서 위로를 해줬다. 조금만 더 파이팅~! 나이값 언제 할래? 토요일에 친구 집에 가서 얘기도 하고 밥도 먹었다...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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