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감수성 결여


로맨스 감수성 결여

그날의 기억 로맨스 감수성 결여 gomoony 2018. 5. 18. 21:4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최민수 아내가 결혼 후 첫 월급을 탔다. 최민수는 싱글벙글 좋아하면서 술 먹는다고 아내가 들고 온 월급봉투만 쏙 뺐어갔다. 처음으로 탄 월급인데 그걸로 술 마신다고 하니 아내는 서운함 폭발.. 몇년 후(?) 아내의 동생 대학 학자금이 필요해지자 아내는 본인의 힘으로 동생의 학자금을 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 때, 최민수가 서재에 들어가 책을 펼치며 그 사이에 끼워 둔 흰 봉투를 꺼냈다. 아내가 처음으로 가져 온 월급봉투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여성 게스트 및 관객들 부러움 폭발. 여자에게 감동을 주는 최민수는 그날의 영웅이었다. 여기서 든 내 생각. 은행에 넣어두었으면 이자라도 받지 않았을까? 지금의 나라면 소규모 부동산의 경매자금으로 사용했을 거라는 나름의 계획까지도 순간 떠올랐다. 그래서 내가 안 되나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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