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문구 김규림작가 에세이 독서후기 기본 정보

아무튼 문구 문구는 우리 일상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대상이지만 이상하리만큼 전면에 나서지는 않는 존재이다. 이를테면 주변부적 존재인 것이다. 하지만 요즘 작은 것들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늘어나면서 문구 또한 전보다는 조명을 받고 있다. 더현대의 포인트오브뷰 같은 편집숍도 늘어나고 있다. 흔히 문방사우라고 하는 사자성어도 있듯이, 문구는 글을 쓰는 데 중요한 보조 수단이자, 글에 영향을 미치는 수단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김규림 작가가 쓴 <아무튼, 문구> 도 아무튼 시리즈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참고로 아무튼 시리즈의 경우 소소한 여러 가지 대상에 대해 에세이 형식으로 쓴 글로, 필자들의 면면 또한 흥미로워서 김규림 작가의 책이 아니더라도 챙겨서 보는 편이다. 최근에는 <아무튼, 피아노> 도 출간된 것으로 알고 있다. 떡볶이나 순정만화도 있다. 메모도 있다. 개인적으로 본인도 문구류를 좋아하는 편이라 미국 특유의 노트 형식인 컴포지션 노트나 만년필 등도 사용해 보았지만,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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