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언어학 입문서 기본정보 리뷰

도서명: <언어와 타이포그래피> 타이포그래피는 언어를 인쇄 기술을 통해 어떻게 표시하느냐 하는 방법론에 속한다. 그래서 이미지적 전회가 도래한 시대에는 타이포그래피 또한 이미지만큼의 중요도를 가진다. 애당초에 타이포그래피 자체가 이미지를 표시하는 방법에 속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이포그래피의 존재 의의가 언어를 표현하는 것인 만큼, 언어학적 이론을 어느 정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디자이너는 대체적으로 예술계 종사자이고, 언어학자는 인문학계 종사자라는 것이다. 즉 간단히 말해 분야가 다르다. 그래서 이 책은 디자이너를 위한 타이포그래피 언어학 입문서라고도 할 수 있다. 일단 언어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구라는 것부터 시작한다. 타이포그래피는 인쇄 기술을 통한 언어 표현을 조금 더 시각적으로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어가 고정된 존재가 아닌, 생동하는 존재라는 것을 지목한다. 그리고 나서 문자와 기호가 모두 작용하는 시각 시스템에서 형식과 함의,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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