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땀 주간일기 8월 첫 주


아공땀 주간일기 8월 첫 주

주간일기 시작!! 이번 주 가장 빅이벤트는 임보했던 사랑이가 너무 좋은 가족들을 만나 입양갔다! 근데 신기하게 보호소 사진을 보고 반했는데, 우연히 내 포스팅을 보셨다는 거.... 아 블로그의 힘이 이런건가..? 앞으로 진짜 유기견 관련 포스팅을 더 자주 써야겠다... 소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소원이.. 폐렴과 슬개골탈구, 분리불안이 있던 소원이를 다 보듬어주시고 품어주신 소원이가족에게 앞으로 행복할 일만 남았다... 소원이와 마지막 산책. 10일 밖에 같이 안 있었는데, 뭐 이렇게 정이 많이 들었는지...보내기 전날, 보내는 날 펑펑 움.. 좋은 집에 입양간건데.. 웃어야하는데 조큼 서운했다..ㅋㅋ 너무 이뻐서 빨리 입양갈 줄 알았지만! 입양가는 날 한껏 꾸며줬는데, 마지막 선물로 이불에 똥 싸고 감. 고마워! 소원이 견주님이 보내주신 사진. 사랑받는 게 느껴진다. 너도 가족이라는 걸 느꼈는지 첫 날부터 너무 편해보인다. 나는 앞으로 임보를 못할 것 같다. 정이 많은 인간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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