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둘째 동생 무지개다리 건넌지 1년이네

공기 언니새끼 2022년 09월 13일 오전 9시에 공기가 언니 품에서 별이 되었지 언니가 아마 회사가 너무 바쁠 거 같아서 혹시 공기 보낸 날에 편지 못 쓸까봐 짬이 조금 나서 미리 쓰려고 해 언니 요즘 진짜 회사일이 너무너무 바빠서 힘들어 공기 그래도 얼마전에 아미랑 공기랑 언니 꿈속에 나와서 애교 엄청 피우고 갔는데 그 때 와줘서 고마워 언니 힘든 거 어떻게 알고! 우리 공기는 13년 살면서 외동인 적이 아미 언니 가고, 11개월 밖에 없었지? 언니 맘대로 공기 허락도 안 받고 땀이 데리고 와서 송이 데리고 와서 너무 미안해 그리고 공기 보내고나서 일도 못 쉬고 계속 해서 공기가 혹시 언니가 나 보내놓고 안 슬픈가 생각할까봐 언니는 항상 마음에 걸렸어 우리 공기 병원비 많이 쓰고 갔으니까 언니가 열심히 갚아야하잖아.. 우리 공기는 가만 생각하면 아미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땀이가 유치원 갔을 때 제일 좋아했는데.. 외동 스타일인데 외동인 적이 없어서 미안해 어릴 때 똥오줌 못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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