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일상 대화에 성경용어 등장


북한 주민 일상 대화에 성경용어 등장

지금까지 북한은 기독교를 자본주의 아편으로 지정하고 기독교를 접한 주민은 반정부 정치범으로 분류해 철저히 격리시켰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북한주민들이 기독교 용어나 성경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을 일상의 대화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주장했습니다.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11일 “요즘 국경지역과 평양 주민들이 기독교 성경책에 나오는 유다, 예수, 창세기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쓰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소식통은 “과거에는 주민들이 줏대가 없이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 인물을 부정적으로 묘사할 때 소설 ‘림꺽정’에 등장하는 ‘서림’이란 인물에 비교하며 비난했다”면서 “서림이 외에도 ‘보이지 않는 요새’에 나오는 ‘택간’이란 인물도 변절자의 대명사로 불리며 자주 인용되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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