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0계단:나는 학생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앎의 학생이 될 것이다 I can only be a student. Therefore, I will be a student.

세상에서 당신은 학생이며, 그것도 항상 그렇다. 매일, 매시간, 매 순간 당신은 배우고 있으며, 배운 것에 동화하려고 한다. 당신은 앎의 학생이거나, 아니면 혼란의 학생이다. 또 확실성의 학생이거나, 아니면 양가성의 학생이며, 완전함과 온전함의 학생이거나, 아니면 갈등과 싸움의 학생이다. 당신은 세상에 있으면서 배울 수밖에 없고, 배운 결과를 드러내 보여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당신에게 학생이 될 것인지 말 것인지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왜냐하면 심지어 학생이 되지 않겠다고 결심해도, 당신은 학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학생이 되지않겠다고 결심하면, 그저 다른 교육과정을 배울 뿐이다. 여기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왜냐하면 세상에 있다는 것은 배운다는 것이고, 배운 결과를 드러내 보여준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을 알아차릴 때, 당신이 결정할 일은 어디서 배울 것인지, 또 무엇을 배울 것인지 정하는 일이다. 이것이 당신에게 주어진 결정권이다. 앎은 바른 결정을 하도록 자연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