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3 목요일 바람이 따듯했던 삼겹살데이


2022.03.03 목요일 바람이 따듯했던 삼겹살데이

오늘은 삼겹살을 파는 사장님들은 내심 은근히 기다리는 날이 아닐까 한다. 골목쎄오 고기노예도 오늘을 기다렸다. 얼마나 기다렸나묜. 이런 걸 만들었습니다. 오픈이 오후 5시인데 오늘은 4시 40분부터 고객들이 들어오셨다. 오랜만에 오신 손님은 다이어트를 많이 하신 건지 그동안 운동을 많이 하신건지 이뻐지셨다. 이뻐지셔서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라고 입 밖으로 나왔다. 그래도 손님이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다. 두 번째 손님은 전주로 가시는 우리 과장님 내가 아는 과장님은 아니고 그냥 과장님이다. 역시 삼겹살 데이라 그런지 삼겹살이 무척이나 많이 팔렸다. 삼겹살 데이라 오늘만이라도 조금 손님들이 편하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에 알바를 한 명 더 불렀다. 이런 거 자랑하면 인스타에서 일기장에나 써라 해서 지금 일기장에..


원문링크 : 2022.03.03 목요일 바람이 따듯했던 삼겹살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