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항 & 서해랑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전곡항 & 서해랑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제부도 서해랑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친정엄마를 모시고 갔으나 거의 다와서 꽉 막힌 차들로 인해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 칼국수 가게에서 늦은 식사를 하였다 나의 친정엄마는 초기 치매를 앓고 있지만 식사하기 전 기도는 잊지 않는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칼국수는 몇 젓가락 드시지도 않고 마요네즈 듬뿍인 샐러드만 3접시 드셨다 달달한 음식만 좋아하시는데도 불구하고 당뇨가 없는 것에 참으로 감사하다 늦은 점심 식사를 끝냈을 때 혹시나 했지만 제부도 들어가는 길은 더 길어져 있었다 친정엄마가 힘들어하셔서 목적지를 바꿔 서해랑 전곡 정류장으로 왔지만 결국 이러저러한 이유로 서해랑 케이블카 탑승은 하지 못했다 7월에 친정가족 제부도 나들이가 계획되어 있으니, 그땐 탑승 가능할까? 머리 위에서 날개를 활짝 펴고 비행하는 갈매기 모습이 멋지다 나들이 목적은 달성 못했지만 전곡항에서 느끼는 푸른 하늘, 푸른 바다, 뜨거운 태양 바다 내음과 바람까지 모든 것이 맘에 든다 귀여운 빨간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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