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앵커(Anchor,2022) 평점 결말 / 누구에게나 그 사람이 있죠...(ft.해리성인격장애)

영화 앵커(Anchor,2022) 평점 결말 / 누구에게나 그 사람이 있죠...(ft.해리성인격장애) 반드시 얼굴을 봐야 해요. 그래야 끝납니다! 영화 앵커(Anchor,2022)는 공포 스릴러 영화로 잘나가는 9시 뉴스 앵커 정세라(천우희)에게 낯선 전화가 걸려오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장난전화인 줄 알고 받았던 '죽음의 전화'는 실제 자살 사건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받게 되는데... 앵커 정세라는 우연히 자살자의 집에서 마주친 정신과 전문의 최인호(신하균)을 만나면서 점점 깊어지는 망상과 환각에 시달리게 된다. 처음에는 죽은 영혼에 대한 이야기인가 신경을 쓰며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되지만 이내 조울증 환자였던 앵커 정세라(천우희)의 개인적인 문제로 영화의 포커스가 옮겨온다. 영화가 가진 스토리 상 전반적으로 어둡고 침침한 배색이 눈에 띄는데 정세라 집은 흰 바탕에 블루 포인트를 주고 있어 무언가 창백하고 우울해 보인다. 이것은 정세라 내면의 불안과 우울함을 강조한 장치로 해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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