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바쁜 골프장 건설업계... 오랫동안 연기됐던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하려 해도 공급망 문제와인력 부족이 겹친 프로젝트가 오랜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

팬데믹은 골프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 라운드가 늘어나고 회원 수가 늘어나면서 골프장에는 현금이 넘쳐났고, 많은 사람이 코스 리노베이션과 유지 보수 등 장기간 미뤄 왔던 자본 프로젝트 추진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신속하게 진행되지는 않는다. 건설업계는 몰려드는 일감과 공급 및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그로 인해 프로젝트 시작이 지연되었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증가했다. 미국골프코스건설자협회(GCBAA)의 저스틴 아펠 전무는 “2022년 4분기까지 회원이 예약되어 2023년 1분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면서 “기록적인 수치의 라운드와 함께 게임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오너와 운영자들은 코스를 리노베이션할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에 이미 꽉 찬 건축업자들의 일정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3개월 만에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던 건설업체는 이제 시작하기도 전에 1년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랜드스케이프 언리미티드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