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멤버스]148번의 두드림 마침내 맞이한 이주미의 늦봄 [KLPGA멤버스]148번의 두드림 마침내 맞이한 이주미의 늦봄](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zA2MjBfMTY5/MDAxNjg3MjIxNDAwNzg0.rrl1KGCOq1Ed2t5ISkCWey6JwR9Pc3e_HeNPpWKX-LAg.YDZfxZvnbKFCz5DK5stUFEXNLtZQ99EKS-MOG-X6rM8g.PNG.golfincnews/image.png?type=w2)
‘만추가경’이라는 말이 있다. ‘늦가을의 아름다운 경치’를 뜻하는 이 말은 뒤늦게 큰 열매를 맺을 때를 두고 사용한다. 9년간 정규투어에서 뛰었던 147개의 대회 중 이주미가 기록한 최고 성적은 공동 5위.
톱텐 진입 횟수도 고작 3회뿐이다. 고된 시련에도 멈추는 법을 몰랐던 이주미는 148번째 대회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만추가경’의 꽃을 피워냈다.
준비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2013년 KLPGA에 입회한 이주미는 이듬해인 2014년 7월, ‘카이도골프·그랜드CC 드림투어 Presented by 현대증권 8차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안고 2015년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프로 데뷔 이후 좋은 성적을 얻어야한다는 부담감은 이주미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찾아온 어프로치샷 입스는 골프에 대한 벽을 점점 높였다. “어프로치샷 입스의 영향은 생각보다 심했어요.
타수를 줄이기가 너무 힘들었죠.” 이주미를 괴롭히는 압박감이 절정에 달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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