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과 사랑


죄악과 사랑

죄악이 번지는 것은 이러한 것 아닐까. 우리 엄마는 시집살이를 호되게 했다고 많이 말씀하셨다. 조부모가 다 돌아가신지는 이미 몇십 년 지났고 시누이들은 같이 늙어가는 할미들 처지이니, 아주아주 오래전일로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이다. 아빠는 장남이 아니시지만 위의 형들은 미국에 계셨기에 한국에 남은 자식들 중 제일 웃 형으로서(7명의 4남 3녀중 사실 6째임에도!) 우리 집에서 온갖 제사와 가족 모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내가 아주 어릴 때였고 수십 명 친척들이 모이는 식사 자리며 중풍이셨던 할머니와 치매가 있으셨던 할아버지 수발을 오롯이 엄마 혼자 맡으셨다. 시누이들은 돕기는 커녕 일을 얹어줬다. 나는 아주 순한 아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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