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라진 스카라 극장을 기억하며


이제는 사라진 스카라 극장을 기억하며

한국 영화계의 산 역사, 스카라 극장 서울 중구 초동 41번지. 스카라 극장의 출발은 일본 자본에 의해 시작되었다. 1935년 개관 당시 극장명은 약초(若草)극장 혹은 약초 동보 극장(이하 약초극장)으로 불리워졌다. 동보라는 명칭은 일본의 메이저 영화사인 동보영화사를 지칭하는 것이며 일제시대 당시 일본 영화사들의 국내 투자가 부분적으로 행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극장 운영자는 일본인 오까모도로서 아현동에 있던 대정관(1913년 개관)이라는 극장을 폐관하고 약초극장 운영을 맡게 되었다. 당시에는 영화상영과 공연물등이 극장에 함께 선보였는데 1944년 이난영의 남편이었던 김해송씨가 약초극장 산하에 “약초가극단”을 조직하기도 하였다. 1951년 3월 16일 수도극장 모습 해방 이후 1946년, 약초극장 지배인이던 홍찬씨가 극장을 인수하여 수도극장으로 극장명을 바꾸고 이후 단성사, 국도극장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극장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1959년 당시 수도극장은 1,172석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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