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4가 국도극장 터를 찾아서


을지로 4가 국도극장 터를 찾아서

호텔국도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6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 이 글은 2005년 컬쳐뉴스에 기고했던 글이라 현재 상황과 다소 차이가 있음을 밝힙니다. 1913년 황금정 4정목(丁目) 황금연예관, 그리고 1999년 을지로 4가 국도극장. 1913년 경성부 황금정 4가 황금연예관으로 출발한 국도극장은 전당포로 돈을 번 일본인 다무라(田村)가 목조 2층 건물로 극장을 시작하였다. 이 극장은 약 1,0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정도의 대규모였으며 주로 연예물을 상연하였는데 일본 <닛카스 영화사>(日活暎畵史)의 개봉관이었다. 이후 극장운영이 활성화되면서 목조를 콘크리트로 바꾸는 건물 개축을 진행하였다. 그러다, 1917년 일본인 이찌로에게 세를 주어 동아구락부로 이름을 바꾸었다 다시 황금연예관이라는 원래 이름으로 재운영을 하였다. 조선극장 사장이며 무성영화 <춘향전>을 제작한 하야까와가 1년간 경영하기도 하였다. 그 후 일본흥행계를 장악하고 있던 요시모도 흥행사가 황금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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