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면회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자주 오세요~


요양원 면회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자주 오세요~

오늘은 O환 어르신 면회가 있으세요. 코로나로 인해 자주 오시지 못한 아들과 며느리, 손자까지 날을 잡고 오신다고 하시네요. 사실 O환 어르신은 아들이 5명이 있는데 그중 4형제가 번갈아가면서 자주 면회를 오는데, 그중 첫째가 이제야 올 수 있게 된 거라는 소식을 들었어요. 어르신은 아침부터 목소리에 힘이 있으셨고, 안 하시던 자전거 운동도 하시고, 점심 식사도 평소보다 많이 하셨고, 기분이 좋으신 모양이에요. 면회 준비운동을 많이 하시고 계시는 중 면회 한번에 저렇게 활력이 돌고, 신나 하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 한구석이 찡해져요. 사실 분가를 하고 혼자 사시는것은 똑같지만 본인의 집에 있느냐, 요양원에 있느냐에 따라 버려졌냐 아니냐로 구분을 하시더라고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계신데 누군가라도 면회를 오면 좋아하시는 모습은 보살펴드리는 종사자나 면회 오신 보호자분들이나 마음이 좋지 않더라고요. 이 때문에 요양원과 보호자 사이에 안 좋은 일도 간혹 일어나기도 해요. " 왜 우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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