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보내는 날, 갈갈이는 무를 갈며 울어버렸다


개그콘서트 보내는 날, 갈갈이는 무를 갈며 울어버렸다

시청률 한때 35% 21년 만에 종영지상파 코미디의 몰락/KBS“내가 개콘을 어찌 보내노…”“시끄럽다, 마. 울지 마라! 재수없구로. 21년 살았으면 호상이다.”“뭐라 쳐 씨부리쌌노.”“다른 프로그램들은 8회다, 12회다, 시즌제다 뭐다 천지삐까린데. 이 정도면 됐다, 마!/KBS지상파 유일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KBS2TV ‘개그콘서트’가 26일 웃음과 눈물로 막을 내렸다. 1999년 첫 방송 이후 21년만이다.1999년 9월 정규 편성된 ‘개그콘서트’는 한때 일요일 밤의 웃음을 책임지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에 사랑받았다. 2003년 8월엔 역대 예능 최고 시청률 35.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국민 예능’으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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