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에 뛴 공시지가…코로나 시대 건보료 2배 폭탄까지 맞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전반적인 가계 소득이 감소한 반면 소득ㆍ재산을 반영한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가 이달분 부터 평균 8245원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간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보료를 내지 않던 가입자 가운데 약 51만명이 피부양자 자격을 상실했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역가입자 세대에 최신 소득ㆍ재산 변동자료를 반영한 11월분 보험료가 부과됐다. 이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11월 보험료는 10월 대비 세대 당 평균 8245원(9%) 증가했다. 전체 지역가입자 771만 세대 중 전년대비 소득ㆍ재산 과세표준의 변동이 없는 367만 세대(47.6%)는 보험료 변동이 없었고, 소득ㆍ재산과표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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