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서도 일할 수밖에 없는 사회


늙어서도 일할 수밖에 없는 사회

아버지는 조경일을 하신다. 조경회사에 일용직으로 고용돼 산업단지나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호수를 파고 나무와 잔디를 심어 주민들의 쉼터를 만든다. 환갑을 훌쩍 넘어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여름 뙤약볕에서 땀 흘리며 돌을 옮기고 나무를 심는 일은 고될 것이다. 그래도 지난해 고향에 내려가 뵌 아버지는 당신이 직접 조경을 맡은 어느 특급호텔 정원으로 나를 데리고 가셨다. 정원을 소개하며 으쓱해 하셨다. 아버지가 자신의 일에 이렇게 보람을 느끼는 것을 나는 본 적이 없었다. 대부분의 고령노동자들이 아버지처럼 즐겁게 일하지는 못한다. 상담을 의뢰하는 고령노동자 다수가 최저임금을 받고, 남들이 기피하는 더럽고 위험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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